▲ 롯데 강민호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 강민호가 햄스트링 증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27일 부산 넥센전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3-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는 넥센 선발 밴헤켄을 상대하던 중 2구째에 파울을 친 뒤 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핀 뒤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3구째에도 역시 파울을 친 뒤 계속된 통증을 표시했다.
결국 롯데 벤치는 곧바로 강민호를 빼고 대타 김준태를 투입했다. 김준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 관계자는 "햄스프링 증세를 보이고 있다. 더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해 MRI 촬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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