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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여름 소풍에 자체 최고시청률 11%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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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여름 소풍에 자체 최고시청률 11% 경신

입력
2015.06.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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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정선편' 7회가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삼시세끼 정선편' 은 26일 방송한 7회에서 평균 11%, 최고 13.4%(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두 자릿수 시청률은 지난 '삼시세끼 어촌편'에 이은 기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튿날 아침 오남매가 함께 소풍용 도시락을 준비하며 고추멸치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해진의 리얼하고 소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이서진-옥택연-김광규의 모습을 한 발짝 떨어져 관찰하며 "만재도는 식사 시간 때마다 스파르타였는데 정선은 여유 있는 분위기가 좋다", "여기 사람들은 참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만재도에서 선보였던 화덕장인 실력을 뽐내며 보아와 먹음직스러운 오븐구이 통닭을 완성해내 즐거운 저녁 시간을 이어갔다.

유해진과 이서진은 읍내에 나가며 정선편, 어촌편의 차이점에 대해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유해진은 정선편을 보면서 읍내의 슈퍼를 부러워했고, 이서진은 어촌편을 보며 뜨거운 물이 나오고 샤워실도 있고 TV도 있어 부러웠다며 고백했다.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대화 속에서 정선과 만재도를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옥순봉 계곡으로 떠난 첫 여름 소풍에서는 계란말이, 소시지, 유부초밥, 주먹밥 등 5층 도시락을 챙겨 정자에서 함께 나눠먹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마치 한 가족처럼 편하고 익숙해진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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