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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3년 만에 숲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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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3년 만에 숲으로 간다

입력
2015.06.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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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회'를 부활시킨다.

이문세는 오는 8월 8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허브나라농원 내 야외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이문세 숲 속 음악회'를 연다.

'이문세 숲 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이다. '숲 속 음악회'가 진행되는 별빛무대라는 이름도 이문세가 직접 붙여줬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숲 속이라는 공간 상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은 총 600석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http://herbnara.com/fixn001/index.php)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이문세 공연은 규모와 장소, 시기에 상관없이 매번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이문세는 공연 수익금을 독거 노인을 위해 기부할 생각이다. 지난 2012년 열린 '숲 속 음악회'의 수익금 2,000만원은 이주 노동자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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