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법칙
편혜영 지음. 아버지의 갑작스런 자살, 익사체로 발견된 동생. 갑작스런 가족들의 죽음 뒤엔 다단계와 사채업의 집요한 그물이 있다.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문학동네ㆍ268쪽ㆍ1만2,000원
▦다정
배용제 지음. 죽음과 메마름에 천착하던 시인이 11년 만에 낸 세 번째 시집. 다정이란 말에 혹해 다가갔다가 삶의 찢어지는 울부짖음에 깜짝 놀라게 된다. 문학과지성사ㆍ153쪽ㆍ8,000원
▦캡틴 선더볼트 1,2
아베 가즈시게,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2차 세계대전 이후 치사율 70%의 무라카미 병이 일본 열도를 강타한다. 일본 차세대 문학의 기수 두 사람이 함께 쓴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 소설. 민음사ㆍ332~392쪽ㆍ각권 1만2,000원
▦봉고차 월든
켄 일구나스 지음. 구계원 옮김. 미국판 ‘삼포’세대 생존기. 학자금 대출에 청춘을 저당 잡힌 청년 일구나스가 봉고차를 구입해 ‘월든’에서 배운 삶을 직접 실천해보았다. 문학동네ㆍ408쪽ㆍ1만4,800원
▦요제프 보이스, 우리가 혁명이다
송혜영 지음. 앤디 워홀, 마르셀 뒤샹과 함께 가장 문제적인 현대미술가로 꼽히는 요제프 보이스 평전. 감상이 아닌 사고를 요구하는 보이스의 미술 세계와 사상적 배경을 들여다본다. 사회평론ㆍ296쪽ㆍ2만3,000원
▦월 앤드 피스
뱅크시 지음. 손정욱 옮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길거리에 그림을 그리며 기성 권력을 통렬하게 비판해온 화가 뱅크시, 그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세리프ㆍ244쪽ㆍ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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