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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태양 아이유 혁오 '무도-가요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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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태양 아이유 혁오 '무도-가요제' 출격!

입력
2015.06.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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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가 MBC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이하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다. 홍대 인디신에는 그룹 혁오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6일 여러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디와 태양, 아이유와 혁오는 25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무한도전 가요제’첫 녹화를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태양과 아이유와 혁오의 ‘무한도전 가요제’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은 빅뱅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전’에 여러 번 출연해 유재석 박명수 등과 친분이 두텁다. 최근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인기가수 신디 역으로 출연한 아이유가 이번 녹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도 관심사다. 특히 혁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밴드가 ‘무한도전 가요제’ 새 얼굴로 발탁돼서다. 1993년생 동갑내기 네 명(오혁, 이인우, 임동건, 임현제)으로 구성된 혁오는 지난해 말 첫 미니앨범 ‘20’을 낸 뒤 주목 받고 있는 밴드다. 십센치(10cm) 등 실력있는 인디밴드를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제작진이 혁오의 새로운 음악에 관심을 두고 섭외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촬영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녹화에 참여한 A씨 관계자는 “야외도 아니고 스튜디오 녹화인데 경호원을 둬 촬영장 출입을 출연자 및 일부 제작진으로 통제했다”며 “스포일러 유출을 막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고 귀띔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을 비롯해 아이유 그리고 혁오가 어떤 ‘무한도전’ 멤버와 짝을 이뤄 무대에 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이 ‘무한도전 가요제’첫 촬영이었다”며 “제작진에 누구와 짝을 이뤄 무대에 서는지, 추가 촬영 및 방송 일정도 듣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가요제 첫 녹화를 ‘일밤-복면가왕’ 콘셉트로 진행했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2년 마다 가요제를 선보이며 방송은 물론 음원 시장에 돌풍을 일으켜왔다.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대로’ 정형돈과 정재형의 ‘순정마초’ 등이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인기를 누린 대표적인 노래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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