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ㆍ 나사렛대 등 하계 해외봉사활동
상명대 등 천안권 대학가의 하계 해외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상명대에 따르면 교내 하계 해외봉사단은 전날 카자흐스탄에 도착,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하계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봉사활동을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봉사단은 출국에 앞서 3개월간 교육준비과정과 건강검진을 통과, 최종 선발된 학생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카자흐 알마티 한국교육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한국교육원에 등록된 수강희망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태권도, 사물놀이, 취미교육에 나선다.
나사렛대 교육봉사단도 30일부터 약 3주 동안 라오스 북부 루앙프방 락뺏초등학교에서 초 중 고교생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음악, 위생교육 봉사활동을 벌인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전통놀이, 한국무용, 태권도, 한국음식 페스티벌 등 문화교류와 환경미화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라오스어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전문교육봉사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과학, 음악, 미술, 위생, 체육 등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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