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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외야 펜스·로테이션 보드에 LG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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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외야 펜스·로테이션 보드에 LG 광고

입력
2015.06.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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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와 추신수(텍사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다 보면 익숙한 광고판이 눈에 띈다. 야구장에 선명하게 새겨진 'LG' 광고이다. LG전자는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을 지속 후원하며 '스포츠 한류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시작한 다저스 구단에 대한 공식후원을 201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가 연고지인 다저스는 10년간 홈 구장의 누적 방문객수가 5,500만 명에 달하는 인기구단이다. 2013년부터는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다.

2014년 LG전자는 ▲다저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 내 LG브랜드 노출 확대(외야 펜스, 포수 뒤 로테이션 보드, 2층 LED광고판,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장소) ▲인 하우스 모니터(In-House Monitor) 광고권리 획득으로 구장 내 방송에서 'LG제품 광고 동영상' 상영 ▲일정량의 경기 VIP룸 사용권 등 스폰서 권리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부터 다저스와 관련한 모든 기자회견이 이뤄지는 다저스 미디어룸을 'LG 미디어룸'으로 명명해 독점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때 55형 사이니지 9대를 결합한 비디오월로 구성된 LED 백보드에 LG 브랜드 광고도 한다.

지난해부터는 3년간 텍사스 구단의 공식 후원도 시작했다. 텍사스는 알링턴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으로 과거 박찬호가 활약한 바 있다. 2013년 12월에는 추신수를 영입해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텍사스 홈 구장인 '글로브라이프파크'에 LG 브랜드 노출, 경기 티켓 프로모션 등 스폰서 권리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야구가 낳은 스타들이 활약 중인 구단을 공식 후원해 국내외의 메이저리그 시청자와 관중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태수 기자 ht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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