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가 교육부 지원 2015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올해 SCK사업에서 복합산업분야 특성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학은 전국 11개로,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170여억원의 지원금으로 산업 맞춤형 핵심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능력 배양사업을 수행한다.
경북전문대는 지난해부터 학과별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모든 학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국가 및 지역 산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전문대학 강화 핵심사업이다.
이에 앞서 경북전문대학은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돼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08∼2013년에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145억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2012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재혁 총장은 “혁신과 변화로 미래 경쟁력을 높여 가는 역동적인 대학, 교육혁신을 통한 전문직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대학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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