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1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 입구 분기점-영종해안북로 운북IC 2.2㎞ 구간의 교통을 전면 차단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 차단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장봉도 신도 을왕 왕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공항신도시 분기점을 이용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2018년으로 예정된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인천공항고속도로와 해안북로를 연결하는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공사가 본격화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공항 입구 분기점 연결교량 확장 등으로 공항 이용객과 인근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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