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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유럽 감성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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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유럽 감성 물씬

입력
2015.06.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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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이 9개월이 리뉴얼을 마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011년 설악 쏘라노를 시작으로 직영리조트 리뉴얼을 진행해 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다섯번째 '작품'이다. 7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뉴얼을 통해 기존 리조트에 유럽 청정도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베잔송은 도심 가운데로 강이 흐르고 숲으로 둘러 싸인 프랑스 최초의 녹색도시다.

▲ 로얄 객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 펍&그릴 '르 그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는 261개 객실을 갖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뉴얼을 통해 단조롭던 객실을 화이트 톤으로 화사하게 변신시켰다. 객실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을 달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뽀로로룸' 등 캐릭터룸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198석 규모의 메인 레스토랑을 포함한 3개의 레스토랑을 만들었고 150개의 로커를 갖춘 사우나도 새로 지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을 수도권 남부 최고의 MICE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리뉴얼을 통해 연회ㆍ세미나ㆍ강의 등의 행사 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5실의 세미나실은 총 1,000석 규모다. 용도에 따른 공간 변형이 가능하다. 빔과 스크린 등 기자재도 최고급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 세미나실 휴식공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ㆍ레저사업에 첫 발을 디뎠다. 2011년 강원도 설악 쏘라노와 충남 대천 파로스를, 2012년에는 부산 해운대 티볼리를, 2013년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안시를 차례로 리뉴얼 하며 고객 서비스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주와 양평의 리조트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기존 리조트의 리뉴얼과 함께 거제 등 신규 리조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객가치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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