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수산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4일 제주도와 부산시를 ‘2015년도 수산산업 창업ㆍ투자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3년간 총 60억원(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산의 전통 주력산업인 수산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산산업의 부가가치 증진 및 전후방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소비자 및 시장지향형 신수산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이 교부됨에 따라 사업 추진기관인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 프로그램별로 7, 8월 중 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 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지원대상은 수산가공, 수산식품, 수산기자재, 조구산업 등 수산업 전후방 관련 연관 산업이며,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7단계(창업→R&D→제품개발→브랜드 개발→국내 판매→수출→스타기업 발굴) 17개 세부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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