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름철 기능성 이너웨어의 인기가 높다. 홈플러스는 24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온가족 쿨이너웨어를 최대 30% 인하해 판매하는 '여름철 기능성 이너웨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에어플러스(Airplus)'는 홈플러스가 올 4월에 론칭한 상품으로 지난달 5월 중순부터 주 평균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기능성 이너웨어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이너웨어 매출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 신장했다.
기능성 이너웨어의 인기 비결은 소재와 기능이다. 쿨이너웨어는 주로 모시, 인견, 에어로쿨 소재를 사용한다. 에어플러스의 에어로쿨 소재는 원사 단면이 클로버잎 모양으로 일반적인 단면이 원형인 섬유들보다 피부에 닿는 면적이 넓고, 섬유표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가 땀의 빠른 흡수와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여름철 기능성 이너웨어의 필수 기능인 항균, 4방향 신축성, 접촉냉감, 부드러운 터치감까지 갖추었으며, 대규모 물량의 원사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쿨기능성 이너웨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8일부터 에어플러스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인하하는 한편, 24일까지 다양한 이너웨어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7월 1일까지 각 점포별 이너웨어 브랜드샵에서 성인브랜드 7만원 이상, 아동브랜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홈플러스 패션 이너웨어 담당자는 "최근 여름 기능성 속옷시장의 트렌드는 가볍고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쿨 기능성 소재의 이너웨어"라며 "올해 100만장 기획으로 저렴하게 첫 론칭한 에어플러스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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