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문화 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로 이뤄진 '카메라타 뮤지카 이화(Camerata Musica Ewha, 이하 카뮤이(CaMuE))' 앙상블을 정기 후원한다.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330주년 J. S. Bach 그리고 Camerata Musica Ewha The First Concert'란 이름으로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카뮤이는 지난 2월 창단된 앙상블 팀으로 박수경 예술감독과 팀의 리더인 김사란, 심보라미 씨를 중심으로 뜻을 함께 하는 이화여대 관현악 선후배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각각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가진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첫 정기 연주회에서는 바흐(J.S Bach)의 탄생 3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음악을 연주한다.
카뮤이는 이번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앙상블을 후원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올해 말 환자를 위한 자선연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웅 홍보실장은 "이번 앙상블 후원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합창연구학회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공연에 대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든예술기획(02-6412-3053)으로 하면 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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