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중국을 삼켰다.
정일우는 중국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과 광고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중국 방송을 시작으로 중국에 이름을 알렸다. '성실함'과 '소통'으로 차근차근 대륙의 팬들을 늘렸다. 특히 2011년 '꽃미남 라면가게'와 2012년 '해를 품은 달'로 사랑스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부각시켜 중국 여심을 뒤흔들었다.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비오템의 광고부터 장쑤위성TV '성주가도' 출연 등 쉴 새 없이 활약으로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정일우는 이달 초 중화권 스타 자오리잉, 장한 등과 함께 중국 영화 '여장부(뉘한쯔)' 촬영도 마쳤다. 또 김종학프로덕션과 소후닷컴이 공동 제작하는 한중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랑'(가제)을 차기작으로 확정해 촬영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가 자신과 정반대의 세계에서 사는 여자를 만나 처음 사랑에 빠지면서 보여주는 순수하고 진심 어린 순애보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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