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을 언도 받은 자 외
장 주네 지음. 조재룡 옮김. 프랑스 극작가이자 방탕한 삶으로 유명했던 장 주네의 시ㆍ산문 모음집. 6편의 장시, 산문 ‘외줄타기 곡예사’, 시의 파편들을 모아 실었다. 워크룸프레스ㆍ312쪽ㆍ1만3,000원
▦비는 염소를 몰고 올 수 있을까
심언주 지음. 비는 염소를 몰고 오지 못하고 염소도 비의 생래를 알지 못한다. 두 번째 시집에서 시인은 불가능한 질문이 촉발하는 공회전의 유희로 독자를 초대한다. 민음사ㆍ108쪽ㆍ9,000원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마르크 레비 지음. 장소미 옮김. 에너지 자원 개발을 둘러싼 미국 정치판의 거대한 음모를 그린 추리소설.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의 최신작으로, 전작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과 동시 출간됐다. 북하우스ㆍ432쪽ㆍ1만4,800원
▦힘의 포획
오길영 지음. “비평은 곧 비판이다” 영문학자 오길영이 비판의 부재로 위기에 빠진 한국 문학과 문학비평계에 일침을 가했다. 산지니ㆍ432쪽ㆍ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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