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선정
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이 환경‘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국가사업의 지원센터로 선정, 환경 노출과 질병 간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를 2036년까지 구축한다. 하 교수팀은 전국 13개 병원의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산모 10만 명 대상의 생체조사 등을 하고 이를 빅데이터와 연계, 임신과 출산, 성장 발육과 사회성 발달에 대한 대기 오염, 흡연, 전자파 등 39가지의 인과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다.
세종병원, 심장통합진료 시행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심장통합진료 시스템을 시행한다.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 개개인에게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함을 목적으로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관련 과 의료진이 한 장소에서 환자를 진료한다.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선진국형 협진 시스템이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로 관심
비타민B의 스트레스 해소 등 효과가 알려진 가운데, ‘제텐-비(한미약품ㆍ사진)’가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로 관심 받고 있다. 제텐-비는 에너지 대사 활성화와 빈혈 예방 등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10종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ㆍE를 함유하고 있다. 면역ㆍ생식 기능을 강화하는 아연과 엽산 등이 포함된 비타민B 복합체(이노시톨)도 들어 있다.
광동제약, 아이톡 점안액 내놔
광동제약은 눈이 피로한 렌즈 착용자와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트레할로스 수화물을 주 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톡 점안액'(사진)을 내놨다. 아이톡 점안액은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한다. 트레할로스는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므로 보습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옵디보ㆍ여보이 효과와 안전성 발표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 최근 ‘세계 최초 PD-1 표적 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FDA 최초 승인 CTL-4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진형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발표에서 “옵디보와 여보이는 수술이 불가능 하거나 전이성 흑색종인 환자에게 효과가 입증된 면역항암제”라면서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암의 근본적 치료에 중요한 전환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 ‘나보타주 200단위’ 허가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신규 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사진)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나보타주는 이미 허가받은 50단위, 100단위와 함께 용량별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용량 확대와 함께 치료분야 적응증 확대를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임상시험을 끝내고 적응증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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