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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황교안, 대정부질문 데뷔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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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황교안, 대정부질문 데뷔전 外

입력
2015.06.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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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황교안, 대정부질문 데뷔전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 본회의 참석해 총리신분으로는 처음으로 대정부질문 답변대에 오른다. 여야는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 보건당국의 방역망 관리 실패를 강하게 질타하고 향후 방역 관리 및 지원대책,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총리의 국회 데뷔로 박근혜정부의 3기 내각도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법무부 장관 출신의 첫 총리인 황 총리는 메르스 사태 조기 수습은 물론 경제활성화와 부패척결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최악의 당청 관계 속에서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정치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유로존 재무회의 종료… 그리스 운명은

임박한 그리스 국가부도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오늘까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다. 그리스나 채권단 모두 완강한 입장이어서 오늘 회의에서 타결은 어려워 보인다. 이럴 경우 주말에 EU 긴급회의가 소집되거나 25, 26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긴급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만료일은 이달 30일이며, 그리스는 이날까지 IMF에 차입금 15억유로를 갚아야 한다. 이어 7월과 8월에 유럽중앙은행(ECB)에 각각 35억유로와 32억유로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EU가 제안한 추가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리스는 부도를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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