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사진) LS산전 회장이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산전은 18일 구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스마트그리드연합회 이사회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협회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 정부의 에너지 사업 정책 현황을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17일에 구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최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에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구 회장은 60여개국 1,200여명의 에너지 관련 정ㆍ재계 인사들이 모인 이 행사에서 한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적극 소개하며 “전력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기술은 급속히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역설했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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