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롯데 50개점 오픈 축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2015년 5월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까지 국내에서 총 50개의 점포를 열었다. 롯데백화점 점포는 본점·잠실점 등 백화점 33개점, 파주점·김해점 등 아울렛 15개점, 청주·대구 등 영플라자 2개점까지 총 50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부터 2015년까지 유통 환경의 변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쇼핑을 만들면서 성장했다.
1979년에는 기존 백화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의 '롯데쇼핑센터'를 열어 단숨에 유통업계의 정상을 차지했다. 알뜰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2008년 도심형 아울렛인 '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오픈을 시작으로 아울렛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15개의 아울렛을 오픈했다.
또한, 2003년에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점포 외관부터 디자인, 층별 구성 등 모든 면을 백화점과 차별화한 '영플라자'를 오픈했으며, 2005년에는 서울 강북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강북 최초로 '본점 에비뉴엘'을 오픈하여 명품관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러한 점포 확장에 따라, 본점 오픈 이듬해였던 1980년 연매출 454억 원이었던 롯데백화점은 매출이 300배 이상 증가해 2014년에는 연매출 14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50개 점포 오픈을 기념해,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선착순 하프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바이스', 'JJ지고트', '비타민뱅크', '박홍근'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에 따라 3·5·7명 선착순 한정으로 구입 상품을 50% 할인해준다.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또한 본점, 잠실점 등 백화점 33개 점포에서는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가 진행된다. 3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2만원권이, 6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4만원권이 각각 증정된다. 또한, 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시계·모피를 구매하면 5%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는 셀더마 멀티퍼펙션 마스크팩이 증정된다.
파주점·이천점 등 프리미엄 아울렛 4개 점포에서도 20일, 21일 양일간 롯데카드나 L포인트 카드로 30, 60, 1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36년 동안 한결같은 고객들의 사랑과 격려로 롯데백화점이 전국적으로 5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서비스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유통 대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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