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조성 사업이 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지정ㆍ고시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중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도는 내포신도시내 산업용지와 산학협력용지 등 모두 126만㎡에 ▦연구개발 ▦기술서비스 ▦전자부품 ▦의료ㆍ정밀기기 등 첨단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내포 도시첨단산단에 이미 입주키로 MOU를 체결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부지 위치 및 착공 시기 등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우선 공장 건축부터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내포 도시첨단산단의 심의 통과로 내포신도시와 홍성역을 연결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대한 국비 확보 교두보도 마련됐다”며 “이 산단이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