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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CSI' 보며 프로파일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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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CSI' 보며 프로파일러 연구"

입력
2015.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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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배우 서인국이 미드 수사물에 푹 빠져있다.

서인국은 22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 프로파일러를 연구하기 위해 미드와 영드 수사물을 참고하고 있다.

서인국은 16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수사현장을 직접 볼 수 없어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며 참고하고 있다. 미드 'CSI', 영드 '셜록' 등을 시청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어떻게 반응하는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극중 뉴욕 경찰의 범죄수사 컨설팅을 하는 프로파일러 이현을 연기한다. 한국으로 귀국 후 특수범죄수사팀의 사건을 조언하게 된다. 또 20년 동안 자신을 관찰해 온 엘리트 여형사 장나라와 멜로도 꾸밀 예정이다.

서인국은 장나라와의 호흡에도 대단한 만족감을 보였다. 보기 드물게 출연작마다 시청률 흥행을 이끄는 장나라에게 의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장나라가) 히트제조기여서 얹혀가야겠구나 했다. 상대 배우와 워낙 호흡이 좋은 분이라고 들어 드라마에서 커플 연기가 기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멀티테이너다. 우위를 논할 수 없는 음악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서인국은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 개인적으로 음악 작업도 하고 있다. 음악은 연기를 하기 위하 수단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와 그를 오랫동안 지켜 본 여성 수사관의 범죄 해결과 로맨스를 그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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