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MERS)의 여파가 커지면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기 위해 간식을 직접 만들어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시기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간식이 답이다. 홈메이드 간식은 저렴한 비용, 기호에 맞는 간식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직접 골라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들에게 밖에서 사먹이는 대신 직접 만든 엄마표 건강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익숙하지 않은 재료와 복잡한 레시피가 고민이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젤리믹스나 잼 만들기 세트 등 재료가 미리 준비된 DIY 제품을 활용해 손쉽게 엄마표 간식에 도전해보자.
■ 젤리도 집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먹자! 브레드가든 '젤리 믹스'
탱글탱글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간식으로, 냉장 보관해 즐길 경우 청량감까지 더해져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를 인공색소나 설탕 등 걱정 없이 먹이고 싶은 엄마들 사이에서, 집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고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홈메이드 젤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브레드가든의 '젤리 믹스'는 분말 형태로 뜨거운 물과 섞기만 하면 손쉽게 젤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젤리 믹스'는 비트레드, 치자청색소 등의 천연 색소로 색을 내며, 자몽, 오렌지, 딸기, 포도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철 과일을 추가하면 맛도 영양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브레드가든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지베이킹(www.ezbaking.com)을 방문하면 기호에 맞는 생과일을 넣거나 젤리 푸딩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의 응용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 집에서도 시원한 빙수 즐길 수 있는 복음자리 '팥빙수 시리즈'
무더운 날씨에 절로 생각나는 시원한 빙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지만, 가격과 위생상태가 걱정스러운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홈메이드 빙수 제품들이 나와있다. 빙수는 팥, 떡 등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직접 만들어 먹을 때는 취향에 따라 과일이나 견과류, 미숫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색다른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어 홈메이드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복음자리 '팥빙수 시리즈'는 '통통 단팥'과 '밤 단팥', '씨앗 찹쌀떡'으로 구성돼 있다. '통통 단팥'과 '밤 단팥'은 100% 국내산 팥과 밤으로 만들었으며 팥을 껍질째 익혀 팥의 진한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앗 찹쌀떡'은 국내산 찹쌀이 31.53% 함유되어 있으며, 장에 좋은 이소말토올리고당이들어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방부제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았다.
■ 신선한 과일, 채소로 만드는 백설 '수재잼 만들기'
빵이나 쿠키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아이들 간식에 많이 이용되지만, 시중에 파는 잼은 설탕이나 방부제가 함유되었을까 싶어 우려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런 엄마들에게는 직접 고른 재료로 수제 잼을 만들면서 잼 만드는 시간까지 단축시켜주는 DIY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백설 '수제 잼 만들기'는 전자레인지로 집에서 간편하게 잼을 만들 수 있는 DIY형 제품이다. 불 앞에서 오랫동안 저어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만드는 시간 또한 10분 이내로 확 줄였다. 잼을 만들어 주는 파우더와 정확한 조리를 위한 전용 용기도 같이 제공된다. '수제 잼 만들기'는 직접 고른 과일, 채소를 이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레드가든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평소와 달리 밖에서 사먹는 간식 하나에도 불안함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갑작스럽게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려고 하면 재료 사는 것부터 막막할 수 있다"라며 "이럴 때는 필요한 재료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한 레시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을 활용하면 누구나 부담없이 간단하게 엄마표 간식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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