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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이번엔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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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이번엔 수사관!

입력
2015.06.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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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의 변신이 또 시작됐다.

배우 장나라가 KBS2 새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 열정집념의 수사관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이 드라마에서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아 데뷔 첫 수사물 도전에 나선다. 극중 차지안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로 뛰어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는 열혈 수사관으로, 수사를 위해서라면 미인계를 쓸 줄도 아는 상황판단이 빠른 인물이다.

장나라는 지난 5월 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서울, 전라도, 경기도 등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낮에는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땡볕이 이어지지만 밤에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도 의욕을 불사르며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드라마가 수사물인 만큼 뜀박질에 구르고 엎어지고, 쓰레기통을 뒤지기까지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몸을 던지고 있다.

장나라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수사관 연기에 더욱 강한 의욕을 드러내며 몰입 중이다. 지난해 12월 종영된 MBC '미스터백'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긴 생머리를 여성스러운 웨이브 단발로 바꾸는 과감한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이와 관련 도발적인 포즈와 눈빛을 발휘했던 포스터 촬영 당시 쪼그려 앉은 상황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잊지 않는가 하면, 프로페셔널한 몸놀림으로 카메라 앞을 장식, 현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전라도 광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노상훈 PD와 대본을 함께 연구하며 차지안 캐릭터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따가운 햇볕 속에서 장장 9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지난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미스터백'에 출연하며 쉼 없이 달려왔던 장나라가 6개월 동안 휴식시간을 거쳐 또다시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며 "이제까지 본적 없던 또 다른 장나라를 보여드리기 위해 한 신 한 신에 적극적인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중이다.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는 장나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너를 기억해는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서인국)와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이 그려가는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이다. 22일 첫 방송.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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