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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벌어보자’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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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벌어보자’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5

입력
2015.06.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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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을 클릭하는 대학생들의 손길이 바쁘다. 가을학기 개강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만 할 수 있는 계절 아르바이트가 특히 인기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여름 특수’ 아르바이트를 모아봤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 해수욕장·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여름철 아르바이트의 대명사는 단연 휴가지 아르바이트.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라이프가드, 시설 관리, 고객 응대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뽑고 있다. 라이프가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우선 채용의 기회를 주거나 자격 수당을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피서지마다 태닝을 하는 피서객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크리머 알바’를 뽑아 눈길을 끌기도 한다. 아니라 대목을 맞은 해수욕장 근처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평시보다 높은 시급의 아르바이트를 뽑기도 한다.

● 리조트ㆍ펜션 아르바이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리조트ㆍ펜션 등 숙박업계 역시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투숙객을 위해 하계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계절 아르바이트를 뽑는 상당수의 숙박업체들은 숙식 제공은 물론 리조트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직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겐 실무 경험도 쌓고 돈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 관공서 아르바이트

시청ㆍ구청 등에서 일하는 관공서 행정보조 아르바이트는 방학 기간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최저 시급이 보장되고 상대적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 속에서 관공서 행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선발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다. 지난달 마감된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16:1까지 치솟았을 정도다.

● 아이스링크 아르바이트

조금 더 시원한 공간에서 일 하고 싶다면 실내 아이스링크와 실내 스키장을 추천한다. 한여름에도 눈과 얼음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주로 장비와 시설을 관리하는 직종을 채용한다. 실내 스키장의 경우에는 업무에 따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반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고 시설 무료이용 등 굵직한 혜택이 많아 방학 때마다 대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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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캠프 아르바이트

여름캠프 아르바이트 역시 여름방학 단기 집중 아르바이트로 인기가 높다. 캠프 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아이들을 인솔하거나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게 주 업무다. 대부분의 캠프가 도심 외곽에서 진행돼 용돈도 벌고 업무 외 시간엔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여기에 숙식과 이동경비를 제공해 캠프 기간 동안 별도 지출 없이 아르바이트비를 모을 수도 있다. (▶더 많은 여름 알바 정보 보기)

조한울 인턴기자 (한양대 영어영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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