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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황' 부담중량 56.5kg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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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황' 부담중량 56.5kg 변수

입력
2015.06.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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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군황 ▲뉴화이트삭스 ▲일기당천

'대군황'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산지통합 2등급·1700m·레이팅81-95)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승행진을 달리다 코리안더비(GⅠ)에서 주춤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스타마 '대군황'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경주의 관전 포인트는 대군황이다. 대군황의 상태가 정상적인지, 7월 열릴 서울-부경 오픈 경주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기대 할 수 있을 지다. 이번 경주 대군황의 경쟁상대는 '뉴화이트삭스·'일기당천' 등이다.

▶대군황(국·수·3세·레이팅 91)=5월 코리안더비(GⅠ)에 출전해 4위를 기록, 5위 이내의 성적을 낸 유일한 서울 소속 경주마다. 초반부터 경주를 이끌며 4코너를 선두로 통과할 때만 해도 서울 팬들은 '대군황'의 우승을 기대하며 함성을 멈추지 못 할 만큼 인상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 우승 가능성은 낙관적이나 부담중량이 변수다. 이번 경주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56.5Kg을 부여 받은 점은 꼭 고려해야 한다(통산전적 7전 5승·2위 1회·승률 71.4%·복승률 85.7%).

▶뉴화이트삭스(국·수·3세·레이팅 83)=12위로 부진했지만, 코리안더비(GⅠ)에 출전해 강자와의 대결을 경험했다. 승률 62.5%로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성장세에 있는 어린 마필이라는 점, 부담중량이 57Kg에서 52.5Kg으로 크게 준 점, 1,800M 출전 직후 1,700M 경주 출전으로 거리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지우기 어렵다.

(통산전적 8전 5승·승률/복승률 62.5%).

▶일기당천(국·수·4세·레이팅 92)=가장 높은 레이팅으로 출전해 57Kg의 최고 부담중량을 부여 받았다. 선행형으로 경주를 전개하는 마필이어서 경주의 흐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중 3세마들이 선두력을 갖추고 있어 경합을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통산전적 22전 4승·2위 3회·승률 18.2%·복승률 31.8%).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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