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도 감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조사비 지출도 박해지고 있다.
11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항목인 ‘가구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와 0.3% 줄어들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감소폭이 각각 8.0%와 2.4%에 달해 근로소득자들보다 훨씬 컸다. 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경조사비 지출을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항목인 '비영리단체로의 이전'도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각각 3.2%와 1.3% 감소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세종=이성택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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