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야, 황교안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 불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야, 황교안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 불발

입력
2015.06.11 16:15
0 0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했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황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합의를 못했기 때문에 추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면서 "오늘 보고서를 채택하거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잡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총리 인준과 관련한 본회의에 대해서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게 당 입장이기에 황 후보자 표결 관련한 본회의 의사 결정은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메르스 대책 관련법안은 오는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키로 했다.

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업무일 기준) 대정부질문을 열기로 하고, 분야별 질문 의원은 여야 각 5명씩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정보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은 다음 본회의에서 선출하고, 결산 예비심사는 원칙적으로 6월 임시회 중 끝내기로 했다.

이밖에 새정치연합은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신설과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위한 별도의 특검 도입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