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7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는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지도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가이다. 도시텃밭에 적합한 농사기술의 지도, 텃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공동체텃밭의 운영 및 지원 등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수료하면 전문가 자격이 주어지며 도시농업전문가는 도시농업지원센터나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지도교수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정식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이다. 지난 6년 간 1,000명이 넘는 도시농부를 양성해왔으며, 지난해 전문가양성기관으로 지정된 88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시농업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현재 도시농업기초과정과 함께 도시농업월례강좌 등 대중강좌도 진행 중이다. 또 텃밭체험교육 ‘얘들아, 텃밭 가자’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도심 속 텃밭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032)201-4549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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