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대규모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아웃도어 역시즌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은 현대H몰과 CJ몰, GS샵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다운패딩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행사 규모는 300억으로 온라인몰에서 진행한 역시즌 행사 중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패딩이 인기를 끌어, 아웃도어 다운점퍼 매출이 줄어들면서 겨울 상품 재고가 늘어났다"며 "소비심리를 살리고, 협력사 재고 소진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노스페이스, K2, 컬럼비아,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10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판매 한다.
대표 상품은 K2 다운점퍼 169,000원(현대H몰), 노스페이스키즈 아이거 하이벤트 다운자켓 128,000원(CJ몰), 컬럼비아 다운점퍼 171,900원(GS샵)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역시즌 행사는 가격 할인폭이 높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온라인몰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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