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5각형의 홈플레이트를 더 많이 밟은 팀이 이기는 스포츠이다. 관중도, 양팀 벤치와 선수도 숨죽이는 순간, 바로 홈 승부이다. 홈런을 제외하고 홈플레이어트는 줄곧 주자와 포수의 치열한 싸움터가 된다. 야구장의 온 시선은 세이프 또는 아웃을 선언하는 구심의 팔에 쏠린다. 찰나의 순간에 환호와 탄성이 교차하는 홈 승부의 명장면들을 모았다.
▲ 5월31일 잠실 경기에서 삼성 박석민(왼쪽)이 박해민의 안타 때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LG 포수는 최경철.
▲ 피츠버그의 스탈링 마르테(아래)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에서 홈으로 쇄도했으나 상대 포수 J.T.리얼뮤토에게 태그 아웃되고 있다.
▲ SK 포수 정상호(왼쪽)가 5월27일 인천 경기에서 홈으로 뛰어든 롯데 강민호를 태그 아웃시키고 있다.
▲ 지난 4일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데이비드 페랄타(가운데)가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오른쪽은 애틀랜타 포수 크리스티안 비던코트.
▲ 탬파베이의 스티븐 소자(오른쪽)가 5월25일 오클랜드전에서 상대 포수 스테픈 보그트에게 태그 아웃 당하고 있다.
▲ 오클랜드 맥스 먼시(왼쪽)가 5월20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홈으로 뛰어들고 있다. 결과는 태그 아웃. 휴스턴 포수는 제이슨 카스트로이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J.B.슈크(가운데)가 5월23일 경기에서 미네소타 포수 커트 스즈키(오른쪽)의 태그를 피해 세이프된 뒤 구심의 판정을 지켜보고 있다.
▲ 5월18일 세인트루이스-디트로이트전. 세인트루이스의 맷 카펜터(가운데)가 홈에서 아웃되고 있다. 디트로이트 포수 제임스 매케인(오른쪽)의 태크가 더 빨랐다.
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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