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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생활체육 후원자로

입력
2015.06.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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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 국민의 체육 지원 시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 국민의 체육 지원 시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지난해 각종 정부 평가와 경영 성과에서 최상위급 실적을 거둬 전 국민이 신뢰하는 생활체육 후원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창섭 이사장 취임 후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5조9,321억원이었고, 기금 조성액은 1조2,294억원으로 36%나 늘어났다.

이처럼 혁신적인 경영 성과의 원천은 이 이사장이 주도하는 ‘공감 소통’이다. 이 이사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신뢰가 축적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철학을 갖고 ▲사람 중심(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통한 기관 경쟁력 확보) ▲공감 소통(경청의 조직 문화 확립으로 구성원 역량 결집) ▲신뢰 구축(고객 관점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고객 감동(궁극적 고객인 국민의 감동 추구)의 4대 경영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취임 후 경영 방침을 직접 설명했고, 공단 산하의 모든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공단은 주요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강화해 스포츠토토 레저세 부과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 저지, 국민체육센터 산업단지 실내체육관, 유ㆍ청소년 스포츠체험센터 건립 및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증액을 이뤄냈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및 국제대회 개최 등을 위한 기금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역대 최다인 8,95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기금지원 1조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체육 참여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50%(54.7%)를 넘어섰고, 소외계층 기금 지원 역시 지난해에 전년 대비 66% 증가한 786억원을 확보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국민생활증진그룹) 1위, 기재부 주관 재정사업 자율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정보공개운영 우수기관 및 기록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등의 타이틀을 휩쓸었다.

국가 체육재정의 90.6%를 담당하는 공단은 국민들이 공단의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 국민의 체육 지원 시설’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와 스포츠강좌 확대, 그리고 체력인증제도를 통한 과학적 체력관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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