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 휴원 12일까지 연장
경기 부천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의해 당초 10일까지였던 어린이집 전체 628곳에 대한 휴원 권고기간을 1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휴원 기간 연장과 관련, 혼란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영유아와 보호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부천지역 초중고교 18곳과 특수학교 1곳, 유치원 123곳을 10일까지 휴교하기로 했다가 12일까지 연장했었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박물관 6곳(교육·유럽자기·수석·활·펄벅·옹기)이 14일까지 휴관한다. 시립도서관 8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19곳, 이동도서관 등 도서관들도 14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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