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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박수진 웨딩드레스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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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박수진 웨딩드레스 러브콜 쇄도

입력
2015.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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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피앙세인 박수진은 알아주는 패셔니스타인 만큼 이날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을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각종 드레스 업체에서는 박수진에게 간택을 받기위해 다방면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박수진이 결혼식 날 무슨 브랜드의 어떤 드레스를 입느냐가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웨딩드레스 시장 판도를 흔들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A사는 이탈리아 본국에서 박수진을 위해 1억 5,000만원짜리 웨딩드레스를 공수해오겠다는 계획을 밝혀 기선을 제압하기도 했다. 워낙 고가인데다가 장인이 일일이 수작업을 해 섬세한 피팅을 자랑하는 만큼 일반인이 선뜻 입기 힘든 이 드레스는 외국에서도 연예인보다는 퍼스트레이디나 왕족들이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부에서는 브랜드를 떠나 웨딩드레스야 말로 박수진 개인적인 취향이 최우선시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과거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나 잡지 화보촬영을 위한 착장이었지만 그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입었던 드레스는 가슴 부분이 시스루로 여성스럽지만 섹시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이었다. 화보촬영 드레스는 가슴 라인이 깊이 파인 레이스 소재였지만 허리부분을 블랙 벨벳으로 둘러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화관을 써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까지 연출했다.

박수진 측 관계자는 "예비남편 배용준이 무협찬을 선언한 만큼 결혼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도 일체의 협찬 없이 박수진 본인의 의지로 결정될 것"이라며 "수많은 업체에서 러브콜이 오고있지만 가격이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박수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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