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8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 원전 소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2회 기장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원전도시 5곳(기장, 울주, 경주, 울진, 영광)을 비롯해 일본(겐카이, 히가시도리, 도카이, 오마에자키), 프랑스(플라망빌), 베트남(닌투언), 미국(웨인즈보로),영국(셀라필드), 캐나다(클레링톤, 소진 쇼어)등 7개국 15개 원전도시 단체장과 원자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고리1호기 폐로 논란과 관련, 먼저 경험한 도시의 폐로기술과 관련제도,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원전도시 대표자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도시간 교류와 협력, 긴급 상황과 관련한 대응 방안에 대한 뜻을 모을 계획이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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