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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덕현, 아시아육상선수권서 세단뛰기 금 外

입력
2015.06.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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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아시아육상선수권서 세단뛰기 금

김덕현(30ㆍ광주광역시청)이 제21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덕현은 6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6m86을 뛰어 16m77을 기록한 카오슈오(중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6m93을 뛰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기준 기록 16m90)을 획득한 김덕현은 세계선수권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도 기분 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예은(21ㆍ익산시청)은 4m20으로 4위에 올랐다.

투르드코리아 서준용, 첫 구간 2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개막 첫날 첫 구간에서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이 2위로 골인했다. 서준용은 7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김해, 창원, 창녕, 고령, 성주를 거쳐 경북 구미 낙동강 둔치에 이르는 189.1㎞ 거리 1구간을 4시간37분39초 만에 통과했다. 1위인 네덜란드의 바우터 비페르트(드라팍)보다 4초 늦은 기록이었다. 4시간37분35초로 1구간 우승자가 된 비페르트는 8일 2구간 경주에서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옐로 저지)를 입고 달린다. 4위에 오른 김옥철(서울시청ㆍ4시간37분42초)은 만 23세 미만 선수들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베스트 영 라이더’ 자리를 꿰찼다. 팀 1위는 13시간 53분 15초를 기록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타이거 우즈, 최악의 스코어 85타

3주간 휴식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우즈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는 단 한개에 그치고 쿼드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를 쏟아내 무려 13오버파 85타를 쳤다. 전날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우즈는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를 쳐 최하위로 떨어졌다. 메이저대회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우즈가 이번 시즌 80대 타수를 친 것은 두 번째다. 올해 초 피닉스 오픈에서 82타를 쳤던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85타를 적어내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경신했다.

알렉산더 사르키샨, 김천오픈챌린저 단식 우승 차지

알렉산더 사르키샨(312위ㆍ미국)이 2015 김천오픈 ATP챌린지 테니스대회(총상금 5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르키샨은 7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코너 스미스(271위ㆍ미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리제(중국)-호세 스테이덤(뉴질랜드) 조가 역시 2-0으로 딘 오브라이언-루안 롤로프스(이상 남아공)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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