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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노란 원피스 입고 상큼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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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노란 원피스 입고 상큼 매력

입력
2015.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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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의 상큼 포텐이 터졌다.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SBS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너사시) 측은 6일 첫 티저예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하지원이 차기작으로 선택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너사시'는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 예고 속 하지원과 이진욱은 극과 극 상황에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집 앞 풍경이 두 개의 화면으로 나뉘어 서로 교차되며 재미있게 담겼는데 우선 이진욱은 기분 좋게 집을 나서려 했으나 갑자기 내리는 비에 집으로 들어가는 반면, 하지원은 비가 와 즐거운 마음을 안고 나왔으나 비가 그쳐 안타까워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서로 다른 환경과 성격의 두 남녀 주인공을 표현하는듯한 이번 티저 예고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그려지며 환상의 호흡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영상 속 이진욱은 나이를 의미 하는 '34' 숫자에 머리를 살짝 맞아 놀라는가 하면, 우산을 쓰고 바람에 날라가는 듯한 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내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영상 말미에 노란 원피스를 입고 상큼한 미소를 짓는 하지원의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CF의 한 장면 같은 하지원은 여성미 넘치고 상큼함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을 예고하며 '너사시'에 대한 기대감까지 수직상승 시켰다.

극중 하지원은 '남자사람친구'를 보유한 쿨내 폴폴 솔직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오하나' 역을, 이진욱은 훈훈한 외모에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동네킹카' 항공사 부사무장 '최원' 역을 맡아 34살 17년지기로 환상의 케미와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로코를 완성할 예정이다.

'너사시'는 대만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 아마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원작으로 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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