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함태수] KIA 김진우(32)가 마침내 1군에 등록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6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김진우를 콜업했다. 고졸신인 박정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김진우는 올 전지훈련 전 치러진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2군 선수들과 대만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고, 그러던 중 종아리 근육통이 발생해 개막 엔트리 진입이 무산됐다.
김진우는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4구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100%의 컨디션임을 증명했다.
앞으로 김진우의 보직은 코칭스태프 상의 후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다.
함태수 기자 ht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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