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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오픈, 양수진 단독 선두 '부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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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오픈, 양수진 단독 선두 '부활 기지개'

입력
2015.06.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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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24ㆍ파리게이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양수진은 5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 오션코스(파72, 6,134야드)에서 열린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이글 1개, 버디 5개)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양수진은 이날 전반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후 9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인 양수진은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3, 14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고 박성현(22ㆍ넵스)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이로써 양수진은 2013년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2년2개월만에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수진은“전반적으로 샷은 좋지 않았지만, 퍼팅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연습량을 늘린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1타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장수화(26ㆍ대방건설)는 5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으며 E1채리티오픈 정상에 섰던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4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는 3언더파 공동 9위, 고진영(20ㆍ넵스)은 이븐파 공동 35위를 질주했다.

같은 날 경기 여주의 360도 CC(파71ㆍ7,02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는 이태희(31ㆍOK저축은행)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KPGA 정규 투어 선수 중 최연소인 서형석(18ㆍ서울고)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KPGA 정회원이 된 그는 “긴장된다. 정규투어는 2, 3부 투어와 코스 세팅도 다른데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민기자 mi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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