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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새 앨범 전곡 작사 '미스틱89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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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새 앨범 전곡 작사 '미스틱89 총출동'

입력
2015.06.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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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이 새 미니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보여준다

오는 11일 발표되는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장재인은 수록곡 여섯곡을 모두 작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틀곡은 '밥을 먹어요'다. '아직은 어색한 우리/ 어쩌겠어요 어젯밤은 이미 지난 걸/ 이대로 안녕 아니면 일주일 후/ 이렇게 가볍게 또 밥을 먹어요'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상대방과 함께 밤을 보낸 뒤 어색한 다음날 분위기를 묘사했다.

소속사 미스틱89는 장재인의 새 앨범에 대해 "오늘날의 남녀 간 사랑 방식을 다루고 있으며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 간 사랑, 관계 역시 자연스럽게 흐르고 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여럿 동원됐다. 윤종신은 장재인이 지난 2013년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총괄 프로듀서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타리스트 조정치는 테크니컬 프로듀서, 하림과 조규찬은 코러스로 참여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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