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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자제서 격리된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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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자제서 격리된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해제'

입력
2015.06.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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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탈리아 크루즈선박인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탈리아 크루즈선박인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장자제(張家界) 공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증세로 격리됐던 한국인 50대 남성이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4일 "검사결과 이 남성은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돼 조금 전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장자제 공항에 입국하던 50대 남성 정모씨는 공항 열감지기를 통해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돼 현지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이 남성은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홍콩을 통해 광둥성으로 입국한 한국인 남성 K(44)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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