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활용한 재미있는 금융교육… 소외계층 우선 혜택 제공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을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등 교육 수요처에 교육기부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금융교육은 학교에서 책으로 배웠던 내용을 현직에 있는 은행원이 직접 교육을 실시,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는 데 기본요소인 금융경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있다.
종전의 금융교육은 단순 강의식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흥미도가 떨어져 보드게임, 세계화폐게임, 물물교환게임 등 재미있는 게임 등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금융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하고 있다.
교육신청도 줄을 이어 상반기에만 50여 회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 1층에 위치한 금융역사관 단체 관람객 교육까지 감안하면 올해만 6,000여명이 부산은행의 금융교육을 접했다.
더불어 지난달 16일 재능기부 봉사대를 창단, 11개 부문에서 재능이 뛰어난 직원 15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하는 금융교육 봉사대는 초ㆍ중ㆍ고와 일반인 등 연령대로 나눠 실시중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부산은행 지역발전홍보부 신상구 부장은 “재미있고 유익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지역사회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