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22-21로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 24-21 승리를 거둔 서울시청은 2연승으로 삼척시청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인천시청을 상대하게 됐다.
3전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4,6,7일 SK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청은 최수민이 8골, 권한나가 7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해가 7골로 분전한 삼척시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코로사가 신협상무를 25-24로 제압했다. 그러나 전날 1차전에서 29-23으로 승리한 신협상무가 두 경기 합계 골 득실에서 앞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두산과 신협상무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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