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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청사 역사적인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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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청사 역사적인 첫 삽 뜬다

입력
2015.05.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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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청사 역사적인 첫 삽 뜬다

16일 기공식… ‘서부시대’ 개막 선언

'90년 만에 도청 일부 진주로 귀환'

주민 자긍심 ↑ 지역간 불균형 해소

경남도는 ‘서부시대’개막과 서부청사 건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

해 오는 1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기공식을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이창희 진주시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현장설명 등 민선 6기 경남도의 핵심사업인 서부권 대개발의 의미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서부시대 개막’을 주제로 1925년 일제 강점기 때 경남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90년만의 도청 귀환이란 상징성과 함께 서부대개발을 통해 서부경남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해 사회통합을 이뤄내는 전환점이 될 강력한 정책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90년 만에 도청의 일부가 경남도청 서부청사라는 이름으로 진주로 돌아오게 됐다”며“이번 경남도청 서부청사 기공식과 리모델링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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