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 건강과 내적 건강, 야성과 지성 등 '남자의 두쪽'을 주제로 이 시대 최고의 남성을 선발하겠다는 '쿨가이 선발대회'가 7월 9일 결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지덕체를 겸비한 진정한 대한민국 남성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최고의 쿨가이로 뽑히는지 그 과정을 낱낱이 단독으로 보여드립니다.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훈련에 돌입한 본선 진출자 26명의 뜨거운 열정과 구슬땀을 함께 지켜보세요~
대회까지 고작 한 달 보름 남짓 남은 상황, 그때까지 '최고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쿨가이 26명이 지난달 25일 첫 번째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 앞서 각자 구석진 공간으로 흩어진 쿨가이들은 자신의 차례까지 남은 시간 동안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나만의 운동에 들어갔다. 혼자서 열심히 푸쉬-업을 하거나 바벨을 들어올리고, 짝을 이뤄 운동하는 등 촬영장 안은 피트니스 센터를 방불케 했다.
촬영 역시 쿨가이들의 다양한 개성이 묻어났다. 갈고 닦은 킥복싱 포즈를 취한 강민구를 비롯해 고난이도의 발레동작으로 마무리한 발레리노 김희현 등 각자 자신 있는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약 6시간 동안의 촬영이 끝나자 모여서 셀카를 찍는 등 이 날의 추억을 공유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쿨가이 선발대회는 남성 두 쪽의 가치인 지성미와 야성미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남성 선발대회. 올 해는 총 1,675명이 지원해 1차 심사 당시 약 18: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총 2차례의 심사를 거쳐 국립발레단 발레리노를 비롯, 저명 교육 컨설턴트,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의사, 군인 등), 금융업계 종사자, 대기업 회사원 등 결선대회에 출전할 26명이 확정됐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쿨가이의 파트너인 '핏걸(FIT Girl)'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2015 쿨가이 선발대회는 7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맨즈헬스 코리아 홈페이지(menshealth.designhouse.co.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Menshealth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젖 먹던 힘까지!' 김효철(29 현대자동차)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막간을 이용해 팔씨름 대회가 열렸다. 김효철(29 왼쪽)이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쿨가이도 셀카 앞에선 무장해제?" 이신우(25)가 가져온 셀카봉 앞에서 다들 즐거운 모습을 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돌을 닮은 외모로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김다윗(26)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곳은 피트니스 센터가 아닙니다, 쿨가이 프로필 사진 촬영장입니다' 성동효(32)가 20대에 밀리지 않는 운동량을 과시하고 있다.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백승현(31 가운데)이 자신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서로 도와가며 몸을 단련하는 모습.
"이것은 발레동작입니다" 발레리노 김희현(29)이 시원한 발레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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