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 올 뉴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을 1일부터 판매한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선보인 올 뉴 카니발 7인승 리무진 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인승에도 가솔린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3세대 올 뉴 카니발은 올해 4월까지 총 5만2,661대가 판매됐다. 특히 7인승 리무진이 포함된 2015 카니발이 출시된 지난 3월 이후 매월 매월 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은 V6 3.3 람다Ⅱ GDI 엔진을 장착해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280마력, 최대토크는 3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8.3km/ℓ다.
가솔린 모델 특유의 정숙함과 고급 실내사양도 돋보인다. 9인승 가솔린 모델에는 기존 9인승 디젤 모델 최상이 트림인 노블레스의 고급사양과 가죽 및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우드그레인 도어센터트림, 1열 스테인리스 도어스커프 등 7인승 리무진 모델의 전용 실내사양이 적용됐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 사업자 부가세 환급, 개별소비세 면제 등 9인승 차량의 혜택도 장점이다.
가격은 3,510만원으로 9인승 디젤 노블레스 트림 보다 140만원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1998년 출시 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며 "특히 9인승 가솔린 모델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9인승 차량의 장점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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