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와 나의 여친
블레이크 넬슨 지음, 홍한별 옮김. 자본과 문명의 붕괴를 꿈꾸는 열일곱 소년의 성장소설. 주인공 제임스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크게 보고 깊게 생각하라고 외친다. 일기 형식의 촌철살인 문장이 재미를 더한다. 중학생 이상. 서해문집ㆍ264쪽ㆍ1만900원
▦정답을 알려줄게
케이트 메스너 지음, 이보미 옮김. 무엇을 묻든 척척 정답을 알려주는 연필을 갖게 된다면? 마냥 좋을 것만 같지만 마법연필 때문에 주인공의 일상은 조금씩 틀어진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중학생 이상. 라임ㆍ240쪽ㆍ9,800원
▦사랑방 손님과 아이들
류호선 글, 박정섭 그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세 편의 동화에 녹여냈다. 저자는 다문화 편부모 등 남들과 다른 가족을 가진 것은 결코 부끄럽거나 불행한 게 아니며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내인생의책ㆍ164쪽ㆍ1만1,000원
▦두껍전
김해등 글, 강우근 그림. 노루 생일에 모인 숲 속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제일 연장자라며 갑론을박을 펼친다. 초대받지 못한 호랑이대왕은 크게 분노하여 행패를 부리는데. 초등 저학년 이상. 웅진주니어ㆍ116쪽ㆍ9,000원
▦꾸다, 드디어 알을 낳다
줄리 파슈키스 지음, 이순영 옮김. 달걀은 안 낳고 매일 꽃과 하늘 구경만 하는 암탉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화려한 수채화 일러스트로 자연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했다. 3세 이상. 북극곰ㆍ40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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