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17개 시ㆍ도 초등학교ㆍ중학교 선수단 1만7,225명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골프와 바둑 2개 종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초등부는 총 19종목, 중등부는 총 3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ㆍ폐회식 등 각종 행사는 생략하고,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다. 대회 기간에 제주종합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5인’사진전시회와 소년체전을 주제로 한 미술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체육언론인회, 제6대 박태웅 회장 만장일치 선임
한국체육언론인회는 28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제6대 회장에 박태웅(전 MBC 스포츠 국장)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체육언론인회의 사단법인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광복 70주년인 8월15일에 체육기자 원로들의 회고담인 ‘한국체육의 발자취(가제)’를 발행키로 했다.
국민생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위 발족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신체와 정신을 갖추는 데 목적을 둔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안양옥 위원장은 “운동만 하고 공부하지 않는 학생 선수들을 학업 현장으로 끌어내려면 운동부 지도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꺾고 40년 만에 우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0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04-90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정상에 올라 동부콘퍼런스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챔피언전에서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975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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