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YB가 '록의 전설' 스매싱 펌킨스의 미국 투어를 함께 한다.
6월 15일부터 '인 플래인송(In Plainsong)'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YB는 뉴욕,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등 주요 도시 무대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30여분간 영어로 대표 히트곡을 부른다. 국내 밴드가 스매싱 펌킨스와 같은 메이저급 밴드의 미국 공연 무대에 오르는 것은 최초다.
YB의 윤도현은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워왔다. YB가 그들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꿈의 일부를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매싱 펌킨스는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전성기와 부흥기를 대표하는 밴드다.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빌보드 차트와 그래미어워즈의 단골 손님이다.
YB는 같은달 17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와 애국가를 맡기도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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