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인천공항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 인천공항 마라톤대회'를 지난 5월16일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인천광역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항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대회코스는 5km, 10km, 하프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을 위해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준비됐으며, 추첨을 통해 TV, 태블릿PC, 여행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도 증정했다. 기록이 우수한 참가자에 대한 개인별 시상과 더불어 각 코스별 단체 참가자 중 최고성적 5인의 평균 기록이 우수한 단체에는 단체상도 주어졌다. 또한 최다 참가 단체상,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상, 베스트 포토제닉상 등의 특별시상도 진행됐다. 마라톤과 병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푸드존, 축하공연 등 각종 부대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했으며, 많은 국민들이 도전과 축제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했다"며 "향후 인천공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체육대회이자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태수 기자 ht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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