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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 걸맞는 식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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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 걸맞는 식품 판매

입력
2015.05.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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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의 쇼호스트들이 국내산 민어를 판매하고 있다. NS홈쇼핑제공
NS홈쇼핑의 쇼호스트들이 국내산 민어를 판매하고 있다. NS홈쇼핑제공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지 올해 15주년을 맞은 NS홈쇼핑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을 거리 상품 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유통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NS홈쇼핑은 건강을 위한 밥상 ‘약식동원’ 개념으로 식품의 고급화를 도모한다. 또 모바일을 통한 소량 패키지 식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요리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NS홈쇼핑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8회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를 열었다. 요리법 발굴을 통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요리법에 등장하는 우리 먹거리 재료에 대한 판매촉진이 가능하다고 기대해 2001년 창립 이래 꾸준히 열어 왔다.

생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맛보지 않고 TV 설명만으로 구매하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2000년대 초반 농수산TV로 출범한 NS홈쇼핑은 초기에 주로 쌀, 배추, 무 등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하지만 최근 ‘건강한밥상’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정보와 약선식품을 판매할 정도로 식품 상품을 고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최근 1~2인 소인 가족이 늘어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수량을 선택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통 방식에도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바일 응용소프트웨어(앱)를 마련하는 등 모바일 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모바일에서는 다양한 식품 상품과 함께 TV방송을 통해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소량으로 재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대량 구매 시의 저렴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조절하면서도 품질, 배송, 고객 서비스 등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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